"하루 최대 확진자 발생"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1천275명 늘어 누적 1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1천275명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최다라고 합니다.
이틀 연속 최다 1천200명 대 확진자도 처음이며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1천240명 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또한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52%(3만6천280명 중 1천270명)로
8일 0시 기준 누적 양성률
1.52%(1천80만2천782명 중 16만4천28명)에 비해 굉장히 높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였던 어제(7일)기준으로
서울 550명, 경기 392명, 인천 64명으로
수도권 확진자는 1006명입니다.
이는 7일 확진자의 78.9%에 이릅니다.
지역발생으로 좁혀볼 때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평균 확진자는 약84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 등
수도권이 994명으로 국내 지역발생의 81.0%를 차지합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수도권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92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500명 이상)입니다.
이에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 한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4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자자체와 매일 회의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4단계 기준에 조금 못 미치지만
서울은 8일 발표된 주간 환자 발생이 380명대 초반이라
내일(9일)이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
사적모임 | 제한 없음 | 8인까지 허용 | 4인까지 허용 | 18시 이후 2인까지 허용 |
다중이용시설 | 제한 없음 | 유흥시설 등,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24시 까지 |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22시 까지 |
22시 까지 제한 확대. 클럽·나이트·헌팅포차, 감성주점 집합금지 |
행사 | 500인 이상 행사 시 지자체 사전 신고·협의 |
100인 이상 금지 | 50인 이상 금지 | 행사 금지 |
집회 | 500인 이상 집회 금지 | 100인 이상 금지 | 50인 이상 금지 | 1인 시위 외 금지 |
종교활동 | 전체 수용 인원의 50% 모임·식사·숙박 자제 |
전체 수용 인원의 30% 모임·식사·숙박 금지 |
- | - |
거리두기 4단계는 외출 금지를 위한 조치입니다.
모든 행사는 금지되고
기업의 경영과 공무에 필요한 경우에만 승인 후 가능합니다.
3단계와 마찬가지로 4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부터는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직계가족 예외x)
"서울시 밤 시간대 대중교통 운행 감축"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최근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밤 시간대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외부 활동을 줄이고
조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심야 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버스는 오늘(8일)부터, 지하철은 오는 9일부터
밤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이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실시간검색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체공휴일 국회법 통과, 올해 빨간날 4일 추가! (1) | 2021.07.01 |
---|---|
한&미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체결. 의미는? (0) | 2020.03.20 |
댓글